“할랄 업체 취업 알선” 인도네시아 근로자 대상 사기범 검거_포키 집 정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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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에게 비자 연장과 취업을 미끼로 돈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박 모 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근로자 A 씨(37)에게 접근해 계약 만료가 임박한 비자를 연장해주고 취업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250만 원을 받는 등 12명으로부터 4,100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자신이 이슬람교도들이 먹고 쓸 수 있는 이른바 '할랄' 인증을 받은 업체라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유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던 중 관련 첩보를 입수해 인도네시아 현지 할랄 업체와 인도네시아 대사관 등과 공조해 3개월 만에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