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동해안 대설주의보 _콘크리트 슬래브 트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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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강릉입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미시령에는 1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모처럼 내린 눈으로 강원 동해안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한 달 만에 해제돼서 산불 위험은 사라졌습니다. 보도에 권혁일 기자입니다. ⊙기자: 백두대간 죽령에 모처럼 하얀눈이 쌓였습니다. 제설장비가 분주히 오고가며 도로에 내린 눈을 치웁니다. 속초와 인제를 잇는 이 미시령 도로는 체인을 감아야 차량운행이 가능합니다. ⊙최 인(인천시 내동):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상당히 불편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이 시각 현재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눈과 비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 내린 건조주의보는 한 달 만에 해제됐습니다. 그 동안 산불위험 속에 걱정이 많았던 산림 당국은 한시름 덜었습니다. ⊙이대영(강릉시 산림녹자과 보호담당): 야간에 잠도 못 자고 가서 순찰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고 그러느라고 고생이 진짜 너무도 많았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20cm에서 많게는 50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