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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MF체제가 시작된 지 어제로 만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바닥이던 외환보유고가 이제 15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기업구조조정도 어느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계빚이 또다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가계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13조 원을 훨씬 넘어섰다는 사교육비. 그러나 이 사교육비마저도 주춤하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IMF체제시절이었습니다. 환란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12조 원에 달했던 사교육비는 99년에는 6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당시 움츠려든 것은 사교육비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그때는 엄청나게 허리띠를 졸라맸죠. ⊙인터뷰: 줄일 수 있는 것은 다 줄이고 살았죠. ⊙기자: 이른바 가계구조조정 바람이었습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가계도 구조조정으로 다시 태어나야 살 수 있다는 절박감이 강했습니다.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맥키진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한국의 현재 경제환경이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나쁘다고 진단한 바 진단한 바 있습니다. 특히 가구당 3000만 원에 육박하는 빚 등 가계의 부실화는 환란 때보다 더 심각한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제 다시 가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조용수(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특히 소득중위 계층이 중요합니다. 지불 능력을 넘어선 대출로 부동산을 처분한다든가 사교육비를 줄이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기자: 특히 건전한 가계 재무구조 측면에서 빚은 재산의 20%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유합니다. 이 같은 가계 구조조정을 미룰 경우 가계의 부실화는 장기화돼 우리 경제의 난치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