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5차 협상 개막…농업·금융 분야 공방 _스테어스 포커에서 보너스를 받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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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5차 협상이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협상 첫날인 오늘은 농업과 금융 등 9개 분야에서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농업 분야의 경우 최근 뼛조각이 발견돼 반송 조처 된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해 쇠고기의 관세철폐 기간을 앞당기고 수입 위생 조건을 완화해달라는 미국 측의 공세가 거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종하 우리 측 농업분과장은 실무선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더 높은 수준에서 논의할 수 있다며 고위급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융 분야의 경우 국책은행의 허용 범위를 놓고 산업은행이 지나치게 여러 분야에서 금융업을 하고 있다는 미국 측의 공세가 거셌고 우리는 공공 금융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협상은 오는 9일까지 16개 분야에서 계속되며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가 첫날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