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들, ‘정보 수집’ 논란 보도_스페이드 유명 포커_krvip

미국 정보 당국이 국내외 시민들의 전화통화와 인터넷 정보 등을 몰래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언론들이 이와 관련한 논쟁과 주장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필자 '수전 도미너스'는 '빅 데이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제목의 글에서 사람들이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을지,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 무엇인지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정보 당국이 외국의 목표물을 추적하기 위해 서버를 감청하는 것을 찬성하느냐"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질문에 답한 9천여 명 가운데 60%가 반대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논설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테러 방위가 약해지고 나라가 위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