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상임고문단 간담회…野 주자들은 대구서 간담회_포커를 배우는 사람_krvip

與 상임고문단 간담회…野 주자들은 대구서 간담회_게임 테스트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민주당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선 상황과 관련해 상임고문단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최재형, 홍준표 후보는 나란히 대구를 방문해 보수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김원기, 임채정, 문희상 등 당 원로들을 초청해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대선 경선 후보간 네거티브 공격이 격화되는 등 경선 레이스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경선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경선 후보들의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후보검증단 설치' 요구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경선 후보는 이재명·이낙연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며 '조폭 연루설'까지 제기된 데 대해 두 후보가 직접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보수 지지층'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 대구를 찾아 청년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 계획입니다.

홍준표 의원도 대구에서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홍 의원은 SNS에선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 근무제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충남 아산 현충사 등을 방문하려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 대기 중입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당 대선후보 회의에 불참한 윤석열·최재형 후보를 겨냥해 지지율을 믿고 오만하게 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