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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난 시점에 구제역으로 도살 처분된 소가 1천400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5일) 0시까지 전국에서 매물 처분된 소는 21개 농장 1천425마리에 달했다고 밝혔다. 젖소가 428마리였으며, 한·육우는 997마리였다. 지역별로는 보은이 986마리로 가장 많았고, 전북 정읍 339마리, 경기 연천 100마리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가장 피해가 심한 보은 지역에 대해서는 민관군 전문가를 투입해 타 지역으로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읍면 산업계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제역 전파 통로로 의심되는 25번 국도는 폐쇄하지 않는 대신 소독·통제시설을 재배치해 소독과 통제를 강화했다.

젖소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 지역에는 특별방역팀을 투입해 전파력이 큰 돼지 농가로 A형 구제역이 번지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돼지농가 등이 모여있는 축산밀집지역과 운행도로 등에 대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497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1인1농가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전화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