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핵포기 징후없이 6자회담 재개 불가”_스크래치 및 보너스 주요 스포츠 승리_krvip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글린 데이비스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확실한 징후가 없다면 6자회담에 복귀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대표는 오늘 오후 조태용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북한이 핵폐기를 위한 준비가 됐다는 강력한 신호와 징후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북한에 국제사회의 요구에 맞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1년째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와 최근에 억류된 메릴 뉴먼 씨와 관련해 "우리는 꾸준히 북한에 석방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본부장은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다섯 나라는 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성공을 위한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데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