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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에 대해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한반도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노정호 컬럼비아대 로스쿨 산하 한국법연구소장은 현지시간 22일 밤 '최근 위안부 법원 판결에 대한 한미일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웹 세미나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노 소장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주장을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준다"면서 "논문은 사안에 대한 정상적인 이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사안을 해결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 논문의 긍정적인 유일한 측면은 분노를 야기해서 이 문제가 다시 조명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를 낳았다는 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반도 전문가로 꼽히는 테런스 로릭 미국 해군대학 교수도 "신뢰할 만한 역사학자들의 평가는 램지어 교수 논문의 방법론과 일부 인용이 매우 우려스럽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견을 공표할 권리가 있겠지만 자신만의 팩트를 공표할 권리는 없다"면서 "특히 요즘 시대에 가짜뉴스, 허위정보가 판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우려스럽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