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상환우선주 발행도 법적대응 검토” _온라인 게임 서부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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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대리 한누리법무법인 김주영 변호사 현대상선 소액주주들을 대리해 주주대표소송을 맡고 있는 한누리법무법인이 이 회사의 상환우선주 발행에 대해서도 회사의 손실여부를 금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김주영 한누리법무법인 변호사는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이 권리를 포기한 주식 716만주(4.68%)를 우호세력으로 알려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넘긴 것에 대해 "상환우선주 발행이 순수한 자본조달목적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주식 인수와 관련 양측이 어떤 약정을 맺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당장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상환우선주 발행에 따른 회사의 손실을 금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주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환우선주 발행을 강행한 이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소액주주들은 구사주 논란으로 현대건설 인수자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3천억원의 자금을 연 복리 7%라는 고비용으로 조달한 것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액주주들의 배당권리를 희석시키는 처사라고 비난해왔다. 또 소액주주 42명을 대리하는 한누리법무법인은 지난달 22일 회사측에 보낸 서신에서 "상환우선주에 의결권을 부여하면서도 환금성이 결여된 비상장 형태로 발행하는 것은 대량의 실권주를 발생시켜 이를 제3의 금융기관에게 배정한 뒤 의결권은 대주주에게 위임토록 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가치 침해행위 중지를 촉구했었다. 한누리법무법인은 지난달 1일 현대상선 소액주주를 대리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노정익 대표를 상대로 경영권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주주대표소송을 냈었다. 당시 한누리법무법인은 현대상선이 자사주를 우호세력인 '케이프포춘' 펀드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하고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유한 현대택배 주식을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 회사에 총 424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