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재협상 아닌 해법 모색” _베토 블루메나우 전기_krvi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한국 측에 미국 차기 정부가 FTA 처리를 위해 재협상까지 가지 않고 부속문서나 후속협정 등을 통해 해법을 찾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워싱턴의 정보지 '넬슨 리포트'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미국 측의 공식 또는 비공식 요청이나 의사 표시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3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는 한미 FTA가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공정한 무역조건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으며, 쇠고기 수출에서도 우려할 점이 있다면서 한국이 이런 조항에 재협상할 뜻이 있다면 미국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