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동성 결혼 법안 첫 승인 _그룹 카드 포커_krvip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이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오늘 표결에서 찬성 41 대, 반대 35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주 상원은 지난주 이 법안을 승인했기 때문에 동성 결혼법안은 주의 정식 법률로 성립될 전망입니다. 법안 제안자인 민주당 마크 레노 의원은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나는 계속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것은 끈기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동성 결혼에 반대 입장을 밝혀온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주 지사측은 앞으로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며 직접적 논평을 회피했습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지난해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발행한 동성 결혼 증명서를 불법이라고 판시해 국가적 논쟁을 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