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자동차 절반 ‘나홀로 승용차’” _마조 드 카르타 포커_krvip

“출근길 자동차 절반 ‘나홀로 승용차’” _카지노 파티를 위한 남자 의상_krvip

출근시간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중 절반이 `나홀로 승용차'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은 지난 8월말 나흘 동안 남부순환로 등 서울 시내 도로 16곳에서 출근시간대(오전 7시30분~8시30분) 자동차 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시간대 자동차 운행량은 평균 4만6천66대였고 그 중 50.8%인 2만3천424대가 나홀로 승용차였다고 6일 밝혔다. 버스와 택시 등을 제외한 승용차(2만9천476대) 가운데 나홀로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79.5%나 됐다. 이는 5월 조사 결과인 78.6%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출근시간대 전체 자동차 중 승용차의 비중은 69.4%(5월 조사)에서 64.0%로 다소 낮아졌다. 도로별로 살펴보면 전체 교통량 중 승용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강로(75.5%)였고 남부순환로(74.7%), 반포대로(7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의주로는 43.0%로 조사 대상 16개 도로 중 승용차 비율이 가장 낮았다. 종로의 경우에는 승용차 비율이 56.5%에 불과했으나 승용차 중 나홀로 차량의 비율은 89.3%로 가장 높았다. 녹색교통운동은 "나홀로 승용차족들로 인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공공편익이 침해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발적인 캠페인과 더불어 혼잡통행료 제도와 같은 강력한 교통 수요 관리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