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린 ‘고래상어’ 방류 _승리 슬롯은 실제로 지불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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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희귀종인 고래상어 한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몸에 하얀 점이 있는 거대한 물고기가 정치망 안에서 유유히 헤엄칩니다. 언뜻 봐서는 고래와 비슷하지만 입이 옆으로 길게 벌어지고 꼬리 지느러미가 수직으로 서 있는 길이 5.5미터의 고래상업니다. 주로 열대해역에 분포하며 최대 18미터까지 성장하는 고래상어는 몸무게가 큰 것은 15톤이나 돼 지구상에 살고 있는 어류 가운데 가장 큰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우 (국립수산과학원 이학박사) : "성질이 아주 온순한..." 이 고래상어는 오늘 오전 정치망에 걸려 있는 것을 해녀가 발견했습니다. 고래상어가 우리나라 해역에 출현해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은 여섯 차례 이곳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래상어는 바닷물 온도가 21도에서 25도 사이 해역에 사는 점으로 미뤄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먹이를 찾아 출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고래상어를 다시 바다로 보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