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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또 미뤄졌습니다.

다음 달 6일에 개학을 하는 건데요.

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정으로, 다시 가정에서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다음 달 6일에 개학하게 됩니다.

어린이집도 마찬가집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이윱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는 지역 사회의 주요 감염원이 될 우려가 있으며, 학생으로 시작해서 가정을 거쳐 사회적 전파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저희 교육부는 존중합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19세 이하 확진자 수가 130명 가까이 늘어난 부분도 3차 개학 연기 결정의 한 요인입니다.

정부는 후속대책도 내놨습니다.

참여율이 저조하긴 하지만, 유치원과 학교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 시행 중인 긴급돌봄을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교부금 2,534억원이 긴급돌봄을 포함해 방역물품 준비와 온라인 학습 운영에 투입됩니다.

학사일정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5주 간 학교를 못 갔기 때문에 법으로 정해진 필수 수업일수에서 열흘을 빼기로 했습니다.

25일에서 열흘을 빼도 남는 보름의 공백은 그만큼 방학 기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두 달이었던 방학은 한 달 반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 시험 등 대입일정 조정도 불가피합니다.

실제 개학일이 당겨지거나 반대로 늦어질 수 있어, 이 일정에 따라 다음 주 말쯤 대입 일정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교육 당국은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을 꾸려 개학 이후 상황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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