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 치안 악화로 구호 직원 절반 줄여”_미국 매장에서 포커백 픽업_krvip

“유엔, 시리아 치안 악화로 구호 직원 절반 줄여”_노베르토 베토_krvip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치안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엔이 현지에 배치한 구호 직원 수를 절반으로 줄였다고 유엔 소식통이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다마스쿠스의 정부 건물에서 자폭 공격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19일 유엔 보안관리들이 시리아에서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필수적이지 않은 직원들을 이동시키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30명의 직원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존 깅은 지난 16일 당시 시리아에 6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대량 학살을 멈춰달라"고 국제사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스레브레니차 학살'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 보스니아를 찾은 반 총장은 보스니아 의회에서 "전 세계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더 많은 유혈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