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별? 삼성 갤럭시 S9 출고가 해외만 내려_유명한 포커 플레이어 댄_krvip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S9의 출고가격을 해외에서만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9(64GB)의 국내 1위 이동통신사(SK텔레콤) 출고가는 지난달 95만 7천 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갤럭시 S9의 국내 출고가는 방통위 집계가 시작된 지난 4월 이후 5개월간 한차례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독일 시장에서는 4월 829유로에서 두 달 연속 하락하며 6월 601유로까지 떨어진 뒤 7월 685유로(약 88만 천 원)로 올랐습니다.

중국에서는 5월 5천799위안에서 6월 5천499위안(89만 9천 원)으로 하락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5월 749.69유로에서 6월 701.69유로(90만 2천 원)로 떨어졌고, 스웨덴에서는 7월 8천995크로나에서 지난달 7천495크로나(92만 2천 원)로 내렸습니다.

아일랜드와 벨기에에서도 각각 6월 809.99유로와 849.99유로였지만 7월에는 모두 우리나라와 비슷한 749.99유로(96만 4천 원)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주요 13개국 중 12번째였던 국내 출고가는 지난달 14개국 중 10위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