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브로커 35억 뒷돈…LH·시공사 간부들 수사_빙고 벽 캄피나스_krvip

건설현장 식당 브로커 35억 뒷돈…LH·시공사 간부들 수사_빙고와 카지노 볼소나로 합법화_krvip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설현장 식당인 속칭 '함바' 브로커에게 35억 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토지주택공사 53살 남 모 부장과 시공사 간부 51살 김 모 씨 등 1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 씨 등 토지주택공사 간부 5명은 2013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도와 충북 등 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전국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브로커인 한 모씨에게 '함바' 운영권을 주도록 시공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각각 1,500만 원에서 5,500만 원의 뇌물이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시공사 간부 11명은 같은 기간 한 씨에게서 각각 천만 원에서 9억 4천만 원을 회사 발전기금이나 뇌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씨가 제공한 뇌물과 향응 규모가 모두 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