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오늘 100만 달러 사용처 제출 _돈 포커 브라질 신용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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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오늘 박연차 회장의 돈 백만 달러의 사용처를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검찰에 제출할 자료에서 박연차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 중 50만 달러 이상을 미국 유학중이던 아들 건호 씨와 딸 정연 씨에게 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달 방법은 30만 달러는 자녀들의 계좌로 송금했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직접 건네거나 미국 방문길에 제 3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이 밖에 권 여사가 일부 금액을 채무변제 등에 개인적으로 썼다고 밝혔지만 누구에게 빚을 졌는진 밝히지 않았습니다. 권 여사 측이 시한보다 빨리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권 여사를 비공개로 소환 조사한 뒤 다음주 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으로 박연차 회장 등의 구명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의 자택 등에서어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천 회장이 지난 2007년부터 회사 주식을 집중 매각하면서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포탈한 정황이 있는지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천 회장의 개인 일정 등을 확인하며 지난해 태광실업 세무조사 당시 국세청이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을 접촉한 단서가 있는 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