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남미 반미 경제공동체 곧 가입” _포커의 확률_krvip

이란이 조만간 중남미 지역의 반미 경제공동체인 '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대안'에 새 회원국으로 가입할 것이라고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앞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11억달러 규모의 협력기금 창설과 산업발전 지원에 합의했으며,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는 최소한 90억달러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세 나라 정상이 미국에 반대하는 반 제국주의 지역동맹 구축에 뜻을 모으면서 이란의 반미 경제 공동체 가입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대안'은 차베스 대통령과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 2004년 말 창설한 기구로, 현재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볼리비아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