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대란 예고에 4달러 짜리 항공권 화제_컴퓨터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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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서쪽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일시 폐쇄로 교통대란이 예상되자 저가 항공사가 이 지역을 운항하는 `4달러 짜리' 임시 항공편을 내놓아 화제다. 제트블루 항공이 405번 프리웨이가 전면 폐쇄되는 오는 16일 하루 버뱅크 공항에서 롱비치 공항을 오가는 임시 항공편을 편성하고, 편도 4달러에 내놓은 항공권이 금방 매진됐다고 미 언론이 14일 전했다. 비행시간 약 35분이 소요되는 이번 임시편 항공요금 4달러에는 세금과 수수료까지 포함돼 있다. 한편 하루 약 50만대의 차량이 운행할 정도로 교통량이 많은 405번 프리웨이는 공사 관계로 이달 15일 자정부터 18일 새벽까지 약 16㎞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미 언론에서는 '카마겟돈(Carmageddon)'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주말교통대란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