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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휴일인 오늘도 대권 행보를 이어갑니다.

설을 앞두고 민심을 살피는 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합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앞서 어제는 박종철 열사와 문익환 목사 등 민주화 열사 추도식에 잇따라 참석하며 야권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였습니다.

문 전 대표의 대선 행보를 지원할 조직 창립식에는 김응용 전 프로야구 감독과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 4년 간 몸담았고, 지난 대선 패배 뒤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며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준비된 후보, 준비된 대통령, 이번처럼 절실할 때가 없는데 저는 누구보다 제대로 준비된 후보다, 공감하시냐."

2박3일 일정으로 호남 지역 주민들과 만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광주에서 지지자 모임에 참석하며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갖습니다.

진도 팽목항을 찾은 자리에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결까지 간 제일 큰 이유는 최순실 이것도 있지만 저는 세월호 문제가 제일 컸을 것입니다."

설 전 대선 출마 선언 계획을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은 거제와 창원 등을 돌며 광폭 민심 행보에 나서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수도권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며 정권 교체와 세대 교체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