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서 수천명 빈곤 퇴치 시위 _메가 베팅의 가치는 무엇입니까_krvip

영국 런던에서 시위대 수 천명이 선진 8개국, G-8 정상들에게 아프리카 빈곤 퇴치와 부채 탕감,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는 6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G-8 회담을 앞두고 모인 시위대들은 "G8, 세계는 기다릴 수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정상들의 양심을 일깨운다는 의미로 3분 동안 호루라기와 휘파람 등을 일제히 울리는 이른바 '소음'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2년 전, G-8 정상들이 201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액을 500억 늘리는 등의 합의를 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블레어 총리는 이같은 약속을 지키도록 나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