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공동대응; 아세안회의 참석한 고건 국무총리 및 이기주 외무부 차관 인터뷰 #ASEAN_여행과 관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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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과 아세안 9개 회원국은 어제 본회담에 이어서 오늘 별도의 정상회담을 열어서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금융위기 극복을 거듭 다짐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또 21세기 관계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콸라룸프르 현지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특파원 :

한국과 아세안과의 첫 합동 정상회담입니다. 고건 총리와 아세안 9개 나라 정상들은 오늘 다시한번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을 다짐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국제 환투기 자금 이른바 핫머니에 대한 공동감시 사무국의 설치와 역내 금융기관간 연대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구조개혁 노력에 대한 아세안 정상들의 지지표명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 외환위기 상황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오늘 무역장벽 해소와 투자확대 등 21세기 협력의 비전을 제시하는 17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기주 (외무부 차관) :

업무기능에 있어서 축소 기능이 아니고 확대해 나가는 그런 구체적인 방안을 앞으로 서로 협의하기로 하고 앞으로 정책 당국에서 구체적인 그런 모임을 갖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임창건 특파원 :

고건 총리는 회담이 끝난뒤 현지 동포와 상사대표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경제난 극복에 의지와 각오를 다졌습니다. 고건 총리는 사흘 동안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콸라룸프르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