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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반쯤 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 전주-남원간 국도변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 산림이 5시간째 불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공익요원와 군장병, 그리고 주민 등 4백 여 명과 산림청 헬기 여섯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서 현재 큰 불은 잡은 상탭니다. 대전광역시 대별동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남대전 요금소 인근 야산에서도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났지만 4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광역시 대연동 동천고등학교 뒷편 황령산에서도 불이나 소나무 4백여 그루 등 임야 천 5백여 평방미터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 송산 유원지 인근 야산에서도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주민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2천여평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헬기와 공무원 50여명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포항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밤새 계속됐던 산불은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북 울진군 서면 왕피리 국유림에서 일어난 산불은 임야 3헥타르가 불에 탄 가운데 오늘 오전 9시쯤 큰 불길을 잡고 이 시각 현재 공무원 2백 여명이 뒷불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포항시 흥해읍 금장리에서 일어난 산불도 임야 5헥타르를 태우고 산불 발생 16시간만인 오늘 오전 8시쯤 불이 꺼졌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충청남도 청양군과, 대구광역시 달서구 등 전국 44곳에서 산불이 나 모두 40ha, 12만여평의 임야가 불에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