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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공식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했는데요.

취임 첫날 집무실 업무를 마치고 조금 전 서울 홍은동 사저로 출발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현재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서울 홍은동 사저로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기 직전까지 청와대 집무실에서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을 구상했는데요.

인수위 없이 곧바로 직무에 돌입한 첫 사례인 만큼, 차질 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참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광옥 전 비서실장과 정부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 등 전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국무총리 등 주요 인선안 발표에 이어, '일자리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첫 번째 업무지시로 내리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는데요.

이후 부총리와 장관 등 주요 직책에 대한 추가적인 인선안 구상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 등 현재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를 집중했는데요.

특히 관심이 모이는 건,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간 전화 통화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안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연락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양국간 공조 의지를 강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은 현재 관저의 입주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아, 문 대통령이 업무 시간을 제외하고 앞으로 2~3일 정도는 서울 홍은동 사저를 계속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