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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 돼지 구제역과 소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인근 영양군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안동으로 들어가는 주요 길목에서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군인과 경찰 등 8백여 명이 나서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긴급 방제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틀 전 돼지에 이어 어제는, 한우 5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불과 8킬로미터 떨어진 외딴 농가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한우축사 반경 5백m와 구제역 돼지 농가 주변 3km 이내의 가축 2만 천 마리 등 모두 3만여 마리의 가축을 매몰처분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검역원 역학조사과장 : "현재까지는 소와 돼지 두 곳에 연결고리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동시와 인접한 경북 영양군에서도 어제 구제역 의심 한우 1마리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82개 가축시장을 전면 폐쇄하고, 경북지역에는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권영세(안동시장) : "우선 급한 것이 살처분과 이동제한입니다.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돼지 농장주 권모씨가 이달 초, 구제역 발생국인 베트남을 여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