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주말…나들이 인파 ‘북새통’_온라인 카지노 소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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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낮엔 아직도 덥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주말, 천효정 기자가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따가운 한낮의 햇빛 아래서 튜브를 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패러글라이딩하며 청명한 하늘을 가르고 바나나보트를 타고 속도를 즐깁니다.

<인터뷰> 윤성순(경기도 하남시) : "조금 늦게 와서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시원하고 이 여름이 아쉽네요."

잠자리 채를 휘두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합니다.

그물망에 걸린 잠자리를 조심조심 꺼내보지만 이내 놓쳐버립니다.

<인터뷰>김규빈(서울시 중랑구) : "처음에는 징그러웠는데 친구들과 같이 잡으니까 아주 많이 재밌었어요."

숲 한편에선 가족 단위 캠핑객들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깁니다.

<인터뷰> 송승훈(서울시 서초구) : "새벽에 쌀쌀해져서 캠핑 매트 위에 전기장판과 두꺼운 이불을 갖고 다니고 있어요."

황금빛 코스모스가 도심 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가족들은 렌즈에 꽃과 사람을 담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한기수(서울시 강남구) : "주말을 맞아서 아이들과 같이 밖에 나와서 코스모스 꽃도 보고 하니까 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연말에만 하지 말고, 일 년 내내 신선한 식품을 기부하자는 콘서트가 마련돼 나눔을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