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랜드 아닙니다”…편의점 ‘세븐일레븐’, 안내문 배포_불독 포커 다운로드_krvip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로 가맹점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안내문을 배포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전국 9,700여 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코리아세븐은 안내문에서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이며,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당사는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세븐의 대주주는 79.66%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입니다.

코리아세븐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선량한 경영주님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영주님의 정당한 영업권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국적, 정체성 등에 대해 알려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편의점 가맹점주들은 평범한 이웃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오해로 인해 가맹점주들이 정서적 피해를 보거나 매출까지 영향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세븐일레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