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라텍스 침대에서도 라돈 검출”_채팅으로 돈 벌 수 있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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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진침대 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생산한 라텍스 침대에서도 고농도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중소업체가 중국에서 생산한 라텍스 침대에서도 고농도 라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중국산 게르마늄 라텍스 침대의 매트리스에서 라돈 수치가 안전 기준의 7.2배에 이르는 1075베크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또 한 의료기기업체가 만든 토르말린 침대에서는 방사선량이 기준치의 2.5배에 이르는 0.868 마이크로 시버트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석'으로도 불리는 토르말린은 음이온을 발생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광고돼 왔습니다. 센터는 같은 재질의 방석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방사능이 측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센터는 팔찌나 주걱, 치약 등 방사성 물질이 나오는 다양한 제품이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앞서, 토르말린 침대를 제조한 의료기기회사는 센터를 상대로 기자회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센터는 업체 대표가 자체적으로 전수조사하기로 했는데, 문제가 확인됐을 때 사과하지 않으면 업체 이름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