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경안정제, 발기부전 위험 높다”_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_krvip

“일부 신경안정제, 발기부전 위험 높다”_리우데자네이루의 포커 이벤트_krvip

수면제로도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와 일부 구세대 항우울제가 발기부전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잉글랜드 연구소의 배런트 쿠펠리언 박사는 남성 2천301명을 대상으로 복용하는 처방약과 성기능을 조사분석한 결과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와 삼환식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륨, 자낙스, 클로노핀, 아티반 등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를 지난달 복용한 남성은 복용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위험이 2배 높았다.

복용 그룹은 발기부전 발생률이 50%에 가까웠다. 복용하지 않은 그룹은 약25%였다.

그의 연구팀은 발기기능 자가측정법(최고 25점)으로 17점 이하이면 발기부전으로 간주했다.

한편 구세대 항우울제인 아나프라닐, 토프라닐, 비박틸 등 삼환식 항우울제를 지난달 복용한 남성은 거의 절반이 발기부전이었다. 복용하지 않은 남성은 25%였다.

연령, 심장병 등 다른 발기부전 위험요인들을 감안할 경우 삼환식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 발기부전 위험은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이 약들 때문인지 아니면 발기부전이 불안장애나 우울증을 유발한 것인지 또는 발기부전과 이러한 정신장애가 원인을 공유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쿠펠리언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고혈압약은 예상외로 발기부전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비뇨기학 저널(BJU) 온라인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