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옥수수서 발암성 곰팡이 독소 검출 _카지노 도시 과이라_krvip

국내 유통 중인 옥수수와 옥수수 가루 일부에서 곰팡이 독소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모두 유럽연합과 미국의 기준치에는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과 경상대학교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연구과제로 수행한 '푸모니신 등에 관한 국가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위해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건조 옥수수 12개 시료 가운데 3개에서 0.122에서 0.268ppm의 '푸모니신'이 나왔으며, 옥수수 가루 시료 12건 가운데 5건에서는 0.091에서 0.440ppm의 '푸모니신'이 검출됐습니다. '푸모니신'은 옥수수에 생기는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로 동물에서 신경독성과 간 독성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푸모니신'에 대한 기준치가 마련돼 있지 않지만, 검출 허용 기준으로 유럽연합은 0.2에서 2ppm, 미국은 2에서 4ppm의 기준을 갖고있습니다. 식약청은 우리나라에서도 올해까지 시험법 개발을 위한 '모니터링' 작업을 실시한 뒤 늦어도 내년까지는 관련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