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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현대자동차 등 금속산업연맹 소속 14개 노조가 예정대로 오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공공연맹과 공익노련 등도 내일부터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서 파업 확산에 따른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승규 기자입니다.


⊙ 박승규 기자 :

금속산업연맹 산하 14개 노조 4만여명이 오늘 전면 또는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측이 정리해고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오늘 오전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면서 11개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또 한진중공업 노조도 파업 출정식을 갖고 작업 거부에 들어갔고 대우정밀과 대우자동차 노조도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부터 공공연맹 등 모두 58개 사업장에서 13만여명이 총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갑용 위원장 (민주노총) :

7월 14일 금속 노동조합 총파업과 7월 15일 금융 공공 공익 노동자 등 민주노총 산하 연맹의 총력 투쟁을 선언한다.


⊙ 박승규 기자 :

이에 따라 공공연맹 산하 한국통신과 한국 공항관리공단 그리고 병원노련 산하 경북대 병원 등에서 파업을 강행할 경우 큰 파문이 우려됩니다.


한국통신은 내일 파업에 앞서 오늘 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네곳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검찰은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간부 6명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소환장을 보내는 등 파업 주동자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이 경제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강경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