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기투표서 ‘오바마 돌풍’…20% 앞서 _포커 속임수 보이지 않는 잉크_krvip

미국 대선에서 조기투표를 공략한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일부 조사에서 현재 오바마 후보가 매케인 후보를 20% 이상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핵심 격전지인 플로리다주 조기투표자의 55%가 민주당 지지자들이며, 전통적인 공화당의 텃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조기투표에 참가한 민주당원이 공화당원의 2.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조기투표에서 흑인 유권자들이 참여가 급증해 지금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조기투표를 한 유권자의 31%, 조지아주에서 36%, 루이지애나주에서는 31%가 흑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