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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형을 발사한 것과 관련, 정치권은 오늘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다만, 여당은 남북 대화의 필요성과 함께 정쟁 중단을 요구한 반면, 야 3당은 대화 중심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고 강력한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주권국과 주변국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어 한국 정부의 손을 잡아야만 북한의 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고, 야당에 대해서는 안보 문제를 정쟁이 아닌 초당적 협력으로 풀어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청와대 안보라인의 즉각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안보라인이 방사포와 탄도미사일도 구별 못하고, 아직도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고 있다며, 안보 위기 상황에 안일하고 무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북한에 미사일 시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에서는 무능도 죄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대화만 기다릴 게 아니라, 한미 동맹에 기초한 강력한 제재라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도 문재인 정부는 대화 일변도의 대북 정책에서 나와, 김정은 체제를 흔들만한 강력한 대북 제재에 앞장서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