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8강으로! 전국 곳곳 응원 열기_전기 빙고 글로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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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6강전을 맞아 전국 곳곳에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서울 영동대로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가 시작하려면 아직 6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붉은 티셔츠를 입은 시민 수백 명이 벌써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리 축구대표팀의 모습과 함께 신나는 응원가가 곳곳에서 울려 퍼지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가 주말 늦은 밤에 열리기 때문에 오늘 이 곳에는 15만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 아르헨티나 전때 기록했던 12만 명 보다 3만 명이 더 많은 숫잡니다. 이곳 영동대로는 오늘 0시부터 삼성역 사거리에서 봉은사 사거리까지 14개 차로 가운데 7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새벽까지 영동대로 통제를 하는데, 응원 상황에 따라 나머지 차로도 모두 통제할 방침입니다. 본격적인 응원전은 해가 질 무렵인 저녁 7시 쯤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응원단 역시 우리 대표팀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이뤄내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동대로에서 KBS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