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감사원·홍보처 등 대상 국감 계속 _친구들과 온라인 포커 게임 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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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복지위, 문광위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감사원과 보훈처, 국정홍보처 등 소관 부처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 '좌익계열' 독립운동가 서훈 문제에 대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가정통성과 헌법정신 위반이라며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 불거진 연예인 등의 병역비리를 예로 들며, 병무청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형식적이었다는 비판을 제기했고, 일부 의원들은 용산기지 이전 감사청구를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정홍보처에 대한 문광위 국감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인 맞대응을 조기에 하지 못한 점을 집중 지적했고, 야당 의원들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언론보도에 대해 하루 평균 1.4건씩을 '오보'로 규정하며 강경조치를 남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복지위 국감에서는 재정통합 등 건보 재정 안정화 대책에 대해 국민부담 가중과 가입자 간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문직과 자영업자들의 객관적인 소득 추정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여야 의원들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에 대한 오후 국감에서는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신설 문제를 놓고 여야 간에 분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논리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