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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보다는 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내수부진으로 경제상황이 안 좋다 보니 해외여행이 국내산업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주한 기자가 설연휴 해외여행 예약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연휴가 3주 가량 남았지만 인기있는 해외여행상품은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 항공편수와 여행상품이 지난해 설 연휴보다 10% 정도 늘었는데도 해외로 나가는 티켓 구하기는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백찬호(하나투어 해외사업기획팀장): 특히 동남아지역의 필리핀, 그 다음에 베트남, 중국지역으로 예약이 몰리고 있어 현재 특정 날짜는 마감된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설 연휴는 달력상으로는 화수목 사흘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말 연휴까지 포함해 짧게는 엿새에서 길게는 아흐레까지 장기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희은(회사원): 이 기간 동안에 가까운 해외에 나가서 4, 5일 푹 쉬고 오려고 지금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기자: 이런 추세를 반영해 최근 가계소득 가운데 국내소비는 갈수록 줄고 있는 반면 해외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휴가가 길더라도 국내에서 그만큼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소비하는 추세가 지금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는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는...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사상 최대치인 913만명.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10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