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근로자 25%, 주말 근무_디 판테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독일인 근로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주말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인데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찾는 사람은 주말에도 끊이지 않습니다. 제빵사인 호프만 씨는 주 7일 근무가 당연한 것이 됐습니다. 고객들을 위해 가족과의 주말여행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지난해 주말에도 근무한 근로자는 모두 890만 명. 전체 근로자의 1/4에 해당합니다. 특히 배송 분야나 의료 분야, 긴급 서비스 분야 종사자들은 남들이 다 쉬는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일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난 10년 사이 주말 근무는 33% 증가했고, 교대 근무와 야간 근무도 각각 25%와 32% 늘었습니다. 노조 측은 이런 추세를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분텐바흐(독일노총 위원) : "주말까지 일하는 것은 해당 근로자의 건강 손상을 가져오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도 망가뜨립니다." 전문가들도 근로자들이 제대로 쉬지 못할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적절한 규정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