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 의료에 스마트폰 활용_호랑이 게임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일본의 한 지자체가 구급 의료현장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구급차에 환자를 싣고, 혈압과 맥박 등을 측정해 용지에 기입하는 구급대원.

그런데 펜이 좀 특이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펜 끝부분에 소형 카메라가 장착돼있는 디지털 펜인데요.

특수 용지에 디지털 펜으로 환자의 상태를 기입하면 그 내용이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기입이 끝나면, 용지의 송신 난에 체크 표시를 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종이의 모든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가가와현의 컴퓨터에 송신, 저장됩니다.

환자를 기다리는 동안 의료기관에서는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환자의 정보를 확인한 뒤 미리 준비를 합니다.

<인터뷰> 사사키(가가와현립 중앙병원 의사) : "정보가 많을수록 준비를 잘 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밖에도 히로시마의 한 병원에서는 대규모 재해시 환자의 우선 치료 순위 결정과 각 병원에 환자를 할당할 때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