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프린스 외상 흔적 없어…자살 아니다”_베토 카레로 가족 티켓_krvip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57)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미국 미네소타 주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22일(현지시간) "프린스의 몸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로 추정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부검 결과가 공개되려면 수 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짐 올슨 경찰국장은 프린스가 지난 21일 오전, 자택의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이후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숨지기 이전부터 건강 이상을 호소해 왔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약물 과다복용'이 건강 이상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NBC 방송은 또 프린스가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친 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로 돌아오던 중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껴 일리노이 주에 비상착륙했는데, 당시에도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