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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가 3만명을 넘었습니다.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은 오늘, 입주 기업 5개 사가 최근 북측 근로자 282명을 새로 채용해,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측 근로자는 모두 3만 84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72개 남측 기업이 가동하고 있으며, 한 기업이 평균 418명의 북측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는 가동 초기인 지난 2004년 12월 255명에서 2006년 11월 만 명에 이어 지난해 11월 2만 명을 각각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