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민감하지 않은 분야 중심 합의 주력” _특징 포인트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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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4차 협상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쌀을 제외한 비교적 민감하지 않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 대표는 오늘 국회 FTA 특위 보고를 통해 3차 협상까지 서로 개방의 정도와 시기를 놓고 어느 정도 의견 조율을 이룬 분야들이 있다며 이를 중심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개방시 우리에게 유리한 공산품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면서 미국 측이 제시한 상품분야의 양허안이 지나치게 보수적이어서 이를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미국측에 항공과 해운 분야를 개방할 것과 전문직 자격증을 상호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상호 개방에 관심이 있는 분야를 보다 구체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쌀을 양허안에서 제외시키는 문제는 쌀에 대해 너무 강한 제의 의사를 밝히면 협상에 불리한 면이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한미 FTA 4차 협상은 모레부터 닷새동안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열리며 우리측은 26개 부처 13개 국책연구기관에서 251명이, 미국측은 웬디커틀러 수석대표를 비롯한 104명이 참석해 농업과 섬유 등 18개 분야에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