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합 변이 XE 주의…가을 재유행 대비 접종도 검토”_라이나 포커는 믿을 만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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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유행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XE라는 신종 변이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추가 감시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올가을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추가 접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윤아림 기잡니다.

[리포트]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하루 평균 발생률은 592명으로 2주 만에 24%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연령별로 따져보면 백신 접종률이 낮고 접촉 빈도가 높은 소아 청소년에서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9살 이하는 하루 평균 1,015명, 전체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많았고 10대들의 경우는 852명에 달했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5주째 '매우 높음' 단계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었고, 비수도권에선 70%에 이릅니다.

의료 대응 부담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XE 등 재조합 변이는 국내에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분석 자료가 부재하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추가조사를 계획 중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해외 일부 국가에서 재조합 변이 XE가 출현하였습니다.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추가 접종, 정기 접종 등 향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수립이 필요하고…."]

방역당국은 가을과 겨울철 재유행과 백신 효과 약화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도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추가 접종계획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이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