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자력안전위 “1∼3호기 압력 용기 손상”_카지노의 유리 제품_krvip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1, 2, 3호기 모두 압력용기가 손상됐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원자로 1에서 3호기와 관련해 "압력용기가 손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은 "압력용기와 격납용기의 압력차가 적어 압력용기가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력용기는 원자로의 격납용기 안에 있는 연료봉을 보호하고 있는 용기로, 이 부분이 손상되면 냉각수를 원자로에 주입해도 수위가 오르지 않아 연료봉을 냉각시키지 못할 우려가 큽니다.
한편 1호기의 압력용기 온도는 어제 오후 2시 섭씨 270도로, 설계 상한온도인 섭씨 302도에 근접했고, 2호기도 174도로 전 날에 비해 21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