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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해 온 성인용품점 30여곳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가운데 일부는 주성분이 정품함량보다 2배가 넘게 검출된 경우도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약국이 아닌 성인용품점 등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업소들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한꺼번에 적발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성인용품점과 수입상품점은 모두 31개소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성인용품점 등은 약사법에 따라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데도 불법으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해 왔다고 서울시 특사경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치료제는 모두 위조품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조된 비아그라의 경우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정품 함량보다 최고 2배를 초과하거나 주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알리스도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정품 함량의 10% 수준밖에 함유되지 않았거나 아예 함유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특사경 조사결과 이들은 이른바 보따리상으로부터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1정당 평균 800원에서 7천 700원 정도에 납품받아 평균 5천 원에서 최고 2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특사경은 적발된 업주 3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