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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 결과가 각 주별로 속속 발표됨에 따라 청와대는 향후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춘호 기자!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청와대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아직 청와대의 공식 반응 나오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당락의 윤곽이 사실상 확실해지는 오후 2시 반쯤에 공식 축하 논평을 발표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축전도 발송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당선 후보와의 전화 통화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전략적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 우호 관계는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시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과시해온 청와대로서는 변화를 기치로 한 오바마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애착을 보여온 한미 FTA 비준이 늦춰지거나 아예 재협상 요구가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고, 대북 정책에 있어서도 북미간의 직접 대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대비해 외교 공약 분석과 함께 인맥 구축에도 공을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14일 워싱턴 금융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후보의 외교참모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며 오바마 후보가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면담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