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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TX 그룹에 대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 서울시 중구에 있는 주식회사 STX 서울 사무소를 비롯한 STX 본사와 계열사, 그리고 강덕수 전 회장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0일 회사측이 강 전 회장을 비롯한 과거 경영진 5명에 대한 회사 경영상 횡령과 배임 등을 수사 의뢰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STX 정상화를 위해 수조원대의 추가 자금 지원이 예상되는만큼 은행 부실화를 초래하고 국민 경제에 부담을 주는 사안이라 판단해 신속한 수사로 경영상 비리를 확인하려했다며 압수 수색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STX 채권단은 강덕수 전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이 보증을 잘못서 채권단에 5백 50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 때 재계 13위까지 올랐던 STX 그룹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유동성 위기를 맞은 뒤 핵심 계열사인 STX 조선해양과 STX 중공업, STX엔진이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로 전환하고 STX엔진과 팬오션도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강덕수 전 회장은 사실상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번 STX 그룹 수사는 김진태 현 검찰총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에 착수하는 검찰의 첫 대기업 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