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협상 결렬…“李 총리 사과 종용키로” _베토 카레로 월드의 롤러코스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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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파행 사태를 풀기 위해서 만났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국회의장이 이해찬 총리에게 유감표명을 종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공전 12일째. 일부 상임위만이 반쪽 회의로 겨우 문을 연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손을 놓은 채 대기하는 것이 일이 되어 버린 각 당 의원들도 내심 불만이 쌓여갑니다. ⊙우윤근(열린우리당 의원): 민생경제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한 달 전부터 해 왔는데 지금 못 하게 돼서 저 자신도 안타깝고... ⊙김정훈(한나라당 의원): 지역의 우리 주민들을 만나보면 몇 달 전하고 너무 상황이 급격히 지금 악화된 것 같아요. ⊙기자: 안팎의 비난여론 속에 양당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지만 국회 정상화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장이 이해찬 총리의 유감표명을 종용한다는 데 여야가 합의해 국회 정상화의 단초가 될지 주목됩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야당이 국회에 복귀하는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지켜보고 저희당은 저희당대로 입장을 정리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오늘 김원기 국회의장의 전화를 받고 입장 표명방식은 국회 논의를 지켜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모레 10일까지가 협상시한임을 못박고 있고 한나라당은 당일 민생파탄규탄대회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양당은 상대를 압박하는 막판 기싸움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