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노래연습장 코로나19 확진 이어져…“이번달 방문자 검사받아야”_나무 키보드 포커_krvip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달 강북구 일대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인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방역당국이 요청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 도우미의 동선이 강북구와 인근의 타 시도까지 포함돼 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26일) 저녁 “5.1부터 5.26 강북구 일대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께서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노래연습장은 두 곳으로,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4명과 방문자 4명 등 모두 8명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이 서울시 확진자로 집계됐습니다.

박 시민건강국장은 “강북구 노래연습장 협회와 함께 노래연습장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